이메일 해킹사기, PC사용·로그인 기록 검토 필수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미국, 일본, EU 등 한국 화장품 수출 영역이 활발해진 지금, 이메일 해킹으로 인한 무역대금 사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스캠’이라고 불리는 이메일 해킹 무역 대금 사기로 인해 최근 2년간 전 세계에서 20억 달러(약 2조 4천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한국무역협회는 트레이드타워에서 160여 명의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무역 사기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0년간 17만 건···중소기업 타깃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한 이메일 해킹은 지난 2013년 47건, 2014년 88건, 2015년 150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고 지난 10년간 17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기업의 40%가 중소기업으로 주로 서울, 경기, 부산 등 대도시 산업공단과 중소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 활용되는 계좌 국가는 나이지리아, 헝가리, 영국, 중국, 미국 등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메일 해킹 예방법 업무용 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킨 후 수출·입 거래에 중요한 이메일을 해킹해 거래처로 가장 한 후 △ 이메일 글자 재정렬 △ 순서교체 △ 교체 △ 문자가감 등의 방식을 통해 가짜